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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냉에 의한 손상

열/냉에 의한 손상일 때 응급처치방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상

동창(동상)은 일반적으로 동상이라 알려져 있는 질환의 전문적 의학용어로는 동창이라 한다. 동창은 영하 또는 영하의 가까운 저온의 환경에서 10시간 정도 노출되면 노출된 신체의 부분이 0℃도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 동창은 주로 발, 손, 귀 그리고 코 등의 열을 빼앗기기 쉽고 혈액 순환이 원활치 못한 몸의 말단 부위에서 발생하는데, 이 부위들은 열을 생성할 수 있는 근육이 적으며, 열을 생산하는 근원에서도 멀리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창에서 가장 심각한 후유증으로는 괴사(썩는 것)와 절단이다. 동창에 걸린 환자에서 저체온증이 동반될 수 있다.

동상과 동창의 증상

동상과 동창은 심장과 멀리 있는 신체의 끝 부분, 즉 귀와 코, 손과 발에 걸리기 쉽다. 증상은 피부 조직이 손상된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나뉜다.

제1도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른다. 통증이 있고 가려움이 있다.

제2도

심한 통증과 함께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거나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제3도

손상된 부위가 쑤기고 아프다가 감각이 사라지고 피부가 괴사한다.

제4도

겉으로 보기에는 3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근육과 뼈까지 파괴되어 딱딱하게 굳는다.

동상과 동창의 응급처치

추위를 막을 수 있는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킨다.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는 반지나 시계, 젖은 신발, 장갑, 양말 등을 제거한다.

동상이나 동창이 걸린 손이나 발을 겨드랑이에 집어넣는 등 사람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해 준다.

동상이나 동창 부위를 체온과 비슷한 온도(38~42℃)의 물에 20~40분 담근다.

피부의 색깔과 감각이 돌아오면 물기를 말리고 상처 부위를 감싸서 보호하고, 병원으로 이송한다.

주의사항
  • 43℃ 이상의 뜨거운 물에 동창부위를 담글 경우 오히려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 38℃ 이하의 물은 동창 부위를 효과적으로 빨리 녹일 수 없다.
  • 수포(물집)는 터뜨리지 않는다.
  • 동창 부위는 문지르거나 마사지 하지 않는다. 문지르면 얼음 결정이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 얼음이나 눈으로 문지르지 않는다.
  • 동창 부위를 불 위에 올리거나, 전기 담요, 뜨거운 물 주전자, 난로, 전등, 라디에이터 또는 배기 가스관에 대는 식의 직접 열을 가하지 않는다.
    이러한 방법들은 과도한 열을 발생시키어 화상을 입히게 된다.
  • 환자에게 절대로 술은 주어선 안 된다. 술을 마시면 혈관 확장에 의해 몸의 열을 방출되어 오히려 저체온증이 발생한다.
  • 환자에게 절대로 담배를 피우게 해서는 안 된다. 담배는 혈관 수축을 일으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 녹은 부위가 다시 얼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동창 부위는 그대로 둔다. 예로 산속에서 동창 부위를 녹인 후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 다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면 오히려 녹았던 얼음결정이 다시 얼면서 더 큰 얼음 결정체를 만들어 통증과 손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차라리 동창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한다.
  • 건조 방식으로 재 가온을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환자의 손을 구조자의 겨드랑이 같은 곳에 넣지 않는다. 건조 상태에서 가온하는 것은 물 속에 넣고 하는 것 보다 3~4배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이다. 동상 부위를 천천히 녹이면 조직이 더 심하게 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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