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극물에 중독되었을 때 응급처치방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속의 독극물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환자가 구토를 하도록 유발시켜 독극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구토의 유발은 지역의 응급치료센터나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연락 후에 의사의 지시가 있고 환자가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만 시행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 우유나 물을 다량으로 먼저 마시는 경우에 정제약물의 경우 녹거나 약물이 위를 더 잘 통과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환자가 의식이 정상이 아닐 때에는 위와 같은 응급 처치를 절대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먹이거나 토하게 하는 처치가 오히려 기도(氣道)를 막아 호흡을 방해할 수 있으며, 석유 화학 제품, 광택제 등일 경우에는 구토물이 식도와 바로 붙어 있는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 심각한 화학성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식이 정상이더라도 복용한 독극물이 강산(염산, 황산 등), 강알칼리(양잿물 등)일 때에는 구토를 시킬 경우 식도에 다시 한 번 손상을 입힐 수 있거나 기도로 넘어가 심각한 폐손상,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복용한 독극물 종류 및 섭취량 등의 정보를 수집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에 ABC(기도/호흡/맥박)을 확인 후에 필요에 따라 처치한다.
(기본 심폐소생술 참고)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환자를 회복자세로 눕인다. 회복 자세는 환자가 좌측 옆구리로 엎드려 누워있는 상태로 이 자세를 취할 때 위의 내용물이 소장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늦출 뿐만이 아니라, 환자가 구토하는 경우에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한다.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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