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긍상황시 행동원칙과 의료체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응급의료체계란 일정지역 내에서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 등의 모든 요소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조직화한 체계이다. 일반인이나 환자가 실제적으로 느끼는 응급의료체계는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신속히 조직적으로 누군가가 도움을 주는 체계 일 것이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 간단한 상처가 나서 스스로 소독을 하고 지혈을 했다면 여기서 응급의료체계란 말을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나 가까운 일반인의 힘으로 어떤 응급환자에 대하여 해결하려 하면 꼭 응급의료체계가 필요하며, 이에 대하여 접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국민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한다. 아무 지식은 없더라도 적어도 119에 신고하면 응급환자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 알더라도 응급의료체계로의 접근은 가능하다.
응급의료체계는 환자 발생에서 의료기관으로의 도착 전까지의 병원 전 단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시행하는 병원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실제로 국민들이 더 급하게 느끼고 제대로 못하는 단계가 병원 전 단계이다. 이러한 체계 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소방구급대원, 신고접수자, 경찰, 구조대원, 안전관리자 등 다양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동료, 가족이 신속히 현장에서 응급처치와 신고를 하여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응급의료 체계의 출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현장 응급환자의 처치와 이송 신고는 119번호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119로 전화하여 응급처치를 위하여 빨리 도움을 요청한 후 그 다음 누구라도 간단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119에 전화를 하면 환자 이송 및 응급처치의 도움, 응급처치 요령, 병원안내, 질병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인근의 의료기관(병 · 의원)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증상이 매우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친지나 주위사람보다 바로 응급의료 체계 즉, 소방서의 119구급대에 즉시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119로 전화가 연결되면 119상황실 통신 근무자(전화상담원)에게 기본적인 사항을 정확히 전달하여야 하며,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연락체계를 계속 유지함으로써 간단한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아가며 위급한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