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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중독

독극물에 중독되었을 때 응급처치방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흡수(피부나 점막을 통해)

양잿물이나 세척액 등과 같은 부식성 물질이 피부나 눈 등과 직접 접촉하면 감염, 화상과 같은 국소손상이나 발작 등의 전신증상을 일으킨다. 독극물에 피부가 노출되었을 경우 병원에 오기 전까지의 가장 좋은 응급 처치는 흐르는 물에 오염 부위를 충분히 씻어 주는 것이다. 눈이 독극물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흐르는 물로 20분 이상 충분히 세척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 경우 세척하는 눈이 반대쪽 눈보다 반드시 아래쪽에 있도록 하여야 한다. 만일 세척하는 눈이 더 위쪽에 있게 되면 반대쪽 눈에도 부식성 물질이 흘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산이나 알칼리에 피부가 노출되었을 때, 이를 중화시키려고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물질로 닦아내는 것은 산과 알칼리의 화학반응에 의한 열로 인해 화상 등의 추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반대되는 성질의 물질로 닦아내서는 안된다.
또한 독극물이나 자극성 물질에 의해 오염된 의복류는 즉시 제거하고, 해당부위의 피부는 가능한 한 빨리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것이 좋다.
병원에 오기 전 응급처치와 함께 중요한 것은 환자가 복용하거나 노출된 물질의 종류와 양을 아는 것이다. 이것은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되므로 병원에 오기 전에 가능한 많은 정보를 알아오는 것이 좋다. 특히 물질을 담고 있던 용기, 예를 들어 약병이나 처방전 등을 가져오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응급 처치 뒤에는 환자가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병원에 오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119에 연락하여야 치료가 늦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응급처치방법

1. 오염된 의복류 제거

독극물이 묻어 있는 옷, 신발, 장식품 모두를 제거한다.

2. 흐르는 물에 씻기

독극물에 오염된 부위를 흐르는 물과 비누로 20분 이상 깨끗이 씻어 낸다.

3. 병원 이송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다.

주의사항

부식제인 산이나 알카리에 피부가 노출되었다고 해서 중화를 시키려고 반대되는(예: 산에 노출되었을 때 알카리 사용) 성분을 이용하여 닦아내면 절대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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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본인에 맞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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