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응급증상일 때 응급처치방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처는 그 손상기전과 모양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피부 열상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응급처치는 지혈이다.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를 이용하여 직접 압박법으로 지혈하는 것이 가장 좋다.
지혈을 목적으로 상처에 분말형 약제나 연고(후시딘과 마데카솔 포함), 또는 기타 물질들을 바르거나 뿌리는 것은 절대 금기이다.
지혈이 되고 나면 흐르는 수돗물에 상처를 씻어 상처에 묻어 있는 흙이나 기타 오염물질들을 최소화해야 한다.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는 것은 권장할 만한 방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입안에는 세균이 너무 많아 오히려 상처의 감염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수돗물이 없을 경우에는 판매하는 음료수를 사용하면 된다. 알코올을 함유한 술 종류도 무방한데,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적절한 세척액을 구할 수 없으면, 그냥 깨끗하고 마른 수건으로 덮고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가면 조직 파괴가 너무 심하여 봉합 후에 살아나지 않을 것처럼 판단되는 피부 조각이나 이미 죽은 피부 조각을 절제해 내는데, 이것을 변연 절제술이라고 한다.
피부에 여유분이 있는 부위에서는, 필요할 경우 적절한 변연 절제술을 하면 상처도 예쁘게 치유되고 봉합 후 합병증 발생률도 최소화할 수 있다.
단, 환자나 보호자가 사고 현장에서 떨어져 나온 조직 조각을 섣불리 이미 죽은 조직으로 생각하여 버려서는 안된다. 반드시 병원으로 환자와 함께 가져가서 의사의 판단을 받는 것이 좋다.
피부 열상은 결국 봉합술을 시행해야 한다.
봉합술은 일찍 할수록 치료 결과가 더 좋으므로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
봉합술은 반드시 병원에 가서 소독된 기구와 물품을 사용하여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받아야 한다.
청결?오염 열상 | 오염 열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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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상 감염의 가능성 | 낮지만 있다. | 매우 높다. |
봉합 전 창상 처치 | 적절한 창상 세척이 필요하다. | 매우 철저한 창상 세척과 변연절제술이 필요하다. |
봉합 후 처치 | 단기간의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 장기간의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
봉합술의 시행 | 즉시 시행한다. (일차 봉합) | 2~3일 후에 시행하거나 시행하지 않는다. (지연성 일차 봉합 또는 이차 봉합) |
실제적인 열상의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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