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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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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홍보자료] 미스터나이팅게일_8화
구분 : E-GEN 등록일 : 2017-03-20 조회수 : 11403
홍보웹툰 입니다.

8화

 

현준: 김유진!

현준: 뭐, 뭐야...얘... 왜 이러는 거야?

 

유리: 심정지입니다!

현준: 뭐...?

유리: 제가 어플로 근처에 AED* 가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그 동안 한현준 선생님은 심폐소생술을...!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자동심장충격기. 공공기관 등에 설치되어 있 으며, 6화의 응급의료정보어플을 통해 위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현준: 내가?!

두근 두근 두든

 

유리: 한현준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현준: 아... 아, 알았어..!

 

유리: 거기 노란 색 옷 입은 아저씨! 그냥 가지 말고 119에 연락 좀 해 주십시오!!

노란 색 옷 입은 아저씨: 네?? 아, 네!!

 

현준: 호흡이 없다니, 대체 언제부터?!

(심폐소생술하는 현준: 하나, 둘, 셋, 넷, 다섯....)

*심폐소생술: 빠르고 강하게 분당 100~120회 실시, 이 때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준: 설마 죽는 건 아니겠지?!

현준: 안돼... 제발...

(인공호읍하는 현준 : 후웁)

 

현준: 죽지 마!!

죽지 마!!!

 

미스터 나이팅게일

글: 재아

그림: 김재한

콘티: 한가람

도움: 김남균

자문: 유병철 교수

 

유리: 수고하셨습니다. 한현준 선생님. 유진양 부모님과 겨우 연락이 닿았습니다. 다행히 급한 수술이 끝 나 바로 이쪽으로 오신다는 군요.

 

현준: .. 수간호사님은 참 대단한 거 같아

유리: ...네?

 

현준: 난 이 아이 쓰러진 걸 보고도 아무 생각도 안 났거든...유리 당신 지시가 없었더라면 나는...

...난 의사 자격이 없어... 젠장....

 

나레이션: 알고 있었다. 나에게 의사는 단순히 직업에 불과했으니까.

 

나레이션: 히포크라테스 선서같은 사명감 따위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나레이션: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현장

보호자1: 살려주세요, 선생님!! 우리 아이 좀.. 제발..

 

의사1: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보호자1: 으흐흐흑..

나레이션: 그 오열의 현장을 본 순간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나레이션: 내가 입고 있는 백의가 얼마나 무거운 옷인지를.

 

나레이션: 환자에게 관심이 없는 척 행동했지만, 사실 난 환자가....

 

현준: ...무서워...

 

유리: ... 저도 무섭습니다. 환잔가 잘못될까봐.

 

유리: 하지만 그걸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의료인의 임무 아닐까요?

 

유리: 완벽한 의료인은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이 있을 뿐이죠.

 

유리: 선생님은 최선을 다해...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유리: 그런 선생님에게 의사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건 바로....!

 

유리: 환자입니다.

유진:..선생님..

 

유리: 답이 나왔군요

유진 부모님: 유진아!!

유진: 엄마..아빠...

 

나레이션: 그날 나는 처음으로 환자를 위해 울었다.

나레이션: 이렇게... 진정한 의사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나레이션:. ..고 생각했는데.

현준: 그게 무슨 소리에요!! 아빠!!

 

현준: 나 응급실에서 3개월만 일하라며... 근데 기간을!!!

병원장: 꼴랑 3개월 갖고 무슨 진정한 의사가 되겠냐?

 

병원장: -는 게 유리 수간호사의 판단이다.

현준: !!

 

현준: 판단은 환자가 하는 거라며!!

유리: 그 판단이랑 이 판단은 다른 거지요.

 

유리: 그리고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병원이 이번에 권역외상센터로 지정이 되어서요~

 

유리: 의료인이 많~~~~~~이 부족합니다.

현준: 윽, 뭐, 뭐야! .. 왜 다가와? 너 설마.. 또...

 

현준: 아 진짜!!

 

유리: 갑시다. 한현준 선생님.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현준: 시, 싫어어어어...!!!!!!!!!!!!

 

나레이션: 그렇게 나의 진정한 응급실 생활이

 

나레이션: 다시 시작되었다!

 

본 콘텐츠는 재아/김재한 작가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올바른 응급실 문화를 알리는 브랜드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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