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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유진: 사탕... 한현준 선생님?
미스터 나이팅게일
글: 재아
그림: 김재한
콘티: 한가람
도움: 김남균
자문: 유병철 교수
유리: 제가 궁금하십니까?
현준: 그래, 당신이 왜 간호사가 됐는지. 아버지가 당신의 뭘 보고 인정했는지. 무엇보다도... 왜 그딴 모습을 하고 있는지!
유리: 제 모습이 맘에 들지 않는 모양이군요. 사실 이건...
의사1: 응급환자입니다!!!! 관광버스 교통사고입니다!!! 버스 두 대가 연달아 충돌했어요!!! 현재 부상자는 62명!!!!
유리: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선생, 갑시다!
현준: 저, 저기 나 이틀 넘게 밤샌....
번쩍
현준: 젠자아아아아아아아아앙!!!
환자1: 저기요, 선생님! 저희 아이가 다리를 삔 것 같은데..!
현준: 네? 어디가 아프다고요?
유리: 죄송합니다. 보호자분, 현재 저희 병원 응급실이 응급 환자들로 가득 차서요.. 당장 진료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환자1: 어머! 그럼 어떡해요? 여기 말고 다른 병원이...
유리: 야간에도 진료하는 병원은 e-gen 홈페이지나 응급의료정보어플에서 검색 가능합니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죠. 이 앱에 들어가면 병원 뿐 아니라 야간에 운영하는 약국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응급처치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및 심폐소생술 방법도 나와 있으니 추후에도 유용하게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현준: 괴물 같은 자식! 근 사흘을 밤샘 했는데 저 새끼는 왜 멀쩡하니? 근육의 효과인가?
현준: 하여간 근육 괴물... 그나저나 사망자는 없는 건가? 다행이군.. 이제 가서 눈 좀 붙여...
털썩
유리: 제가 휴게실로 옮기겠습니다.
유진: 아...
유리: 이런, 소아과 병동 아가씨가 함부로 여기 오면 안 됩니다.
유진: 죄송해요... 한현준 선생님한테 할 말이 있어서...
현준: 근데 선생님 어디 아픈 거에요??
유리: 자고 있는 겁니다. 요새 무리를 해서. 그보다 할 말이 뭐죠? 내가 전해 줄가요?
유진: 아... 죄송하다고.. 저 초콜릿 일부러 먹었어요!!
본 콘텐츠는 재아/김재한 작가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올바른 응급실 문화를 알리는 브랜드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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